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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윤경희 청송군수, “국내 최고의 산소포화도, 5년 후쯤 고속도로 청송 진입로에서 ‘맑은 산소값’ 받는 안 구상 중”

윤정규 2021. 11. 2. 04:08

윤정규 대기자 jkyun202@hanmail.net | 승인 2021-07-30 22:20:44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브랜드 3년 전 취임 직후 공모 때 ‘무기명’으로 제안, 가장 많은 지지로 채택돼. 2년 연속 ‘대한민국 지자체 대표브랜드’ 대상
“농산물 상품박스에 ‘산소카페 청송군’, ‘청송군 품질보증’이라 새기니 반응이 달라”
전국 시·군 산소포화도 청송이 가장 좋아, 축사·돈사·양계장 없는 국내 유일 지자체
산소산단 조성, 산소캔, 산소호흡기 등 산소 관련 다양한 힐링·치유제품 생산
노란색 청송황금사과 ‘황금진’ 일반 사과

 

▲29일 경북 청송군청 군수실에서 로컬세계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윤경희 군수와 ‘산소카페 청송군’의 미래 비전에 대한 구상과 신념을 밝히고 있다.

 “청송군은 10년 후 국내에서 가장 각광 받는 힐링도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경북 청송군을 4년째 이끌고 있는 윤경희(63) 군수는 29일 군수실에서 특유의 간편 근무복 차림을 한 채 가진 인터뷰석상에서 확신에 찬 표정으로 향후 10년 이후의 ‘청송군 비전’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최근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대표브랜드로 떠오른 ‘산소카페 청송군’의 탄생 배경에 대한 설명도 소상하게 밝혀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출신 다운 ‘지자체 경영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대한민국 최우수 품질로 일반 사과에 비해 두 배나 비싼 값에 출하되지만 없어서 못 파는 노란색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의 특산화 과정과 향후 산소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심심산골에 위치한 소규모 산골도시지만 역동성이 느껴지는 청송군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청송군의 한 과수원의 청송황금사과나무에 매달린 ‘황금진’이 황금색을 띤 채 눈부시게 영글어가고 있다. 청송군 제공

 

다음은 윤 군수와의 일문일답.


-불과 채택 2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산소카페 청송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브랜드 채택 배경이 궁금하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2018년 7월 1일 청송군수로 취임한 직후 전체 직원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공모 때 제가 무기명으로 제출했던 아이디어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청송군의 특징을 잘 나타내면서도 임팩트를 주는 도시 브랜드가 없었다. 당시 월례 조회가 끝난 직후에 직원들이 무기명으로 제시한 안 중에서 몇 가지로 압축한 안 중 공감이 가는 안에 각자 별표를 붙이도록 했는데 과반을 훨씬 초과하는 압도적인 공감을 얻어 우리 군 공식 도시 브랜드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4월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때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인정패를 받았다.”


-‘산소카페 청송군’을 생각하게 된 동기는.


“취임 직후부터 앞으로 청송은 친환경농업, 친환경산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청송군은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이다. 그래서 이제는 이 천연자연을 산업화하자 하늘이 내려준 자연을 산업화하는 게 향후 5년, 10년 후에 청송군이 각광 받는 시대가 올 수 있게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신성장 동력이 ‘자연’이라고 봤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자연’을 품고 있는 청송군을 최고의 ‘힐링 도시’, ‘치유의 도시’로 탈바꿈하자는 의지의 산물이라고 보면 된다. 청송산소산업단지는 내년쯤 가시화할 예정이다.”

▲청송군 백석탄 계곡에서 일가족이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 청송군 제공

-지역 주민의 반응은.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의 위력을 점차 실감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피부로 느끼기 때문이라고 본다. 즉 대도시 지역으로 보내는 농산물의 포장박스에 과거엔 단순하게 ‘청송군 OO과수원’ 이런 식으로 새겼는데, 이제는 모든 농산물 포장지에 상호 외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눈에 띄게 찍어서 보내니까 받는 고객의 느낌이 다른 것 같다. 뭔가 내용물이 ‘맑고 신선하고 청정’해 보인다. ‘브랜드 가치’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전체 군민이 느끼고 있다.”


-청송군의 3대 산소카페 정원은 어느 곳인가.


“파천면에 위치한 ‘산소카페 청송정원’, 주왕산면 ‘청송솔빛정원’, 진보면 ‘진보객주정원’을 일컫는다.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진 진보객주정원(5700㎡)에는 지난 6월에 붉은 꽃양귀비가 만발해 장관을 연출했다. 객주정원에서 청송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 파천면 신기리 용전천 맑은 물가에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만난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청송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이 아름답고, 다양한 지질명소를 가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다면 산소카페 청송군 전역이 대한민국 국토의 정원처럼 보일 것이다. 

▲청송산소카페 청송정원의 한 장면.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원’안에 ‘작은 정원’을 계속 만들고 있다. 이 3대 정원에 더해 가을에 만발할 백일홍정원과 같은 시기에 열릴 예정인 청송사과축제를 연계해 방문객 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또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입장권을 지역화폐(청송사랑화폐)로 교환 발매해 방문객들에게는 사실상 무료관람 혜택을 주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청송솔빛정원’은 청송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될 주왕산관광단지 내 명품테마정원인 ‘청송지방정원’의 명칭을 최근 네이밍 공모를 통해 새로 정원 명칭을 확정한 곳이다. ‘청송솔빛정원’이라는 이름에는 청송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선비 정신으로 깊은 울림을 느끼면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정원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 연말까지 주왕산관광단지에 주제별 정원, 산책로 등 약 17만㎡ 규모의 새로운 휴양문화공간을 가꾸는 청송솔빛정원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한다.”


-최고의 ‘힐링 도시’, ‘치유의 도시’가 된다는 의미는.


“전국 시·군의 산소포화도 조사에서 청송 산소가 가장 깨끗하고 좋다는 게 입증된 바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소나무 수림이 가장 잘 형성돼 있는 청송군 일대의 산소가 가장 질이 좋은 것은 이미 공인된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1개 남은 돈사가 정리되면 청송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사·돈사·양계장이 없는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매우 좋은 ‘양질의 산소’를 더 많이 생산하는 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휴게 및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를 두루 갖추게 될 5년 후쯤부터 고속도로에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청송군에 들어서면 맑은 공기 마시는 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 고속도로의 청송군 진입로에서 ‘맑은 산소값’으로 1인당 2000원 정도를 받는 방안을 구상 중인데,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청송의 자연환경이나 군(郡)의 노력을 이해하는 관광객이나 피서객은 기분 좋게 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소산업단지란 어떤 계획인가.


“인체에 유익한 즉 산소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 힐링·치유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무공해 산소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적합한 산단 입지도 대략적으로 정한 상태다. 주왕산 자연휴양림 인근에 적합한 장소가 있다. 전기만 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산소산단 조성을 위해 국비 80억원을 이미 신청해놓은 상태다. 경북도비 지원도 있을 예정이다

▲청송군 일대에 울창한 소나무 수림대가 잘 조성돼 있다. 청송군 제공

이곳에서는 산소와 피톤치드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으로 가득한 산소캔을 비롯해 휴대용·가정용·일회용 산소호흡기, 의료용 산소통, 강아지용 산소통·산소캔, 산소방 용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도비 지원규모가 확정되면 산단 조성 및 법인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후 산단 조성과 공장 건립까지만 관 주도로 진행하고, 공장 운영은 민간에 위탁할 방침이다. 다양한 상품과 기술개발은 민·관·학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진행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국내 최고의 산소산업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산소캔’의 상업 생산이 가장 빠를 것 같다.


“그렇다. 일본에 가면 이미 고농도 산소캔이 많이 팔리고 있다. 산소캔을 비롯해 휴대용·가정용·일회용 산소호흡기와 강아지용 산소통·산소캔도 보편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야구를 비롯한 운동선수들도 피로회복이나 치료 목적으로 양질의 산소를 이용하는 등 스포츠과학계에도 압축 산소에 대한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예를 들어 여행을 마치고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로 귀가하는 도중 승용차 안이나 가정에서 ‘청송 산소캔’을 개봉해 솔향기 그윽한 산소를 마시면 뇌가 맑아지고 피로가 순식간에 회복돼 다음 날 유쾌한 기분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되지 않겠나.”


-청송군청 오는 길에 읍내 도심 하천 교량 위에 나란히 설치된 노란색 사과와 빨간색 사과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던데, 노랑사과의 의미는?

▲청송군 청송읍내 청송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에 설치된 청송사과 조형물. 기존의 붉은색 사과와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이 이채롭다. 청송군 제공

“그 노란색 사과가 바로 우리 군이 특화 브랜드화한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이다. 사과하면 보통 빨간색, 푸른 색 사과를 연상하게 되는 데 배 색깔과 비슷한 노랑사과 브랜드화에 성공한 것이다. 값은 일반 사과에 비해 배 정도 더 받는다. 당도가 14~15 브릭스로 매우 높은 반면, 산도는 0.4~0.5%로 낮아 달면서도 약간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아주 뛰어나며 일반 사과보다 훨씬 맛있다. 주로 서울 등 수도권 백화점, 대형마트로 유통되는 데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과수업계에 노랑사과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개발한 지는 4~5년 됐는데 3년 전 제가 취임한 직후부터 특화 브랜드화한 데 이어 민·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였고 생산도 본격화했다. 이에 더해 군수가 직접 보증하는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해나가고 있다.”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은 특수한 재배기술이 필요한가,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비결은?


“‘황금진’의 재배가 오히려 기존 사과보다 월씬 수월하다. 재배원가가 전체적으로 30% 정도 덜 든다. 일단 빨간 사과색을 내기 위해 과수원 바닥에 까는 반사필름을 깔지 않아도 된다. 잎소지 즉 햇볕을 많이 받게 하기 위한 나무잎을 따내는 작업도 필요 없다. 이것만 해도 25%의 일손이 줄어든다. 사과의 보관 및 저장성이 좋으며, 병충해에도 강하다. 앞으로 ‘청송사과유통센터’의 운영 체계 개선, 농산물택배비 지원, 농산물 공판장 운영,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대한민국 미래 사과산업의 혁신을 선도해나가겠다. 청송사과는 이와 같이 민관 공동으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지자체 품질보증제를 실시하는 등 매년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기 때문에 아마도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지경에 도달, 9년 연속 대한민국의 사과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한 농업정책을 추진해 군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매진할 수 있는 청송을 만들어 가겠다.”

-‘황금진’을 비롯한 청송사과의 연간 생산량과 매출액은 어느 정도인가.


“지난해 1400t을 출하했다. 올해는 3900여(1만여명, 청송군 전체인구 2만6000명) 사과농가가 2000t 정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매출액은 1800억~2000억원이다. 국내 지자체 중 단일 과수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그야말로 1등 농업 군(郡)에 속한다. ‘황금진’만 놓고 보더라도 지난해 553t(18㎏짜리 3만744박스)을 생산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384농가가 95㏊ 규모의 과수원에서 청송황금사과(시나노골드)를 출하할 것으로 보여 매출액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배원가는 적게 드는 반면에 매출액은 두 배인 ‘황금진’의 효과를 과수농민들이 직접 확인하면서, 해마다 신규 ‘황금진’ 과수원이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 일반 사과 과수원도 황금진 사과나무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민수당을 경북 지자체 중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 화제가 됐는데.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경북도를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 벤치마킹해서 도입을 준비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지급액은 농업경영체당 50만원이며,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농민수당 심의위원회를 개최해서 공정한 방식으로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지급을 완료했다.”


-지역화폐 발행에도 매우 적극적인 것 같다.


“올해 450억원어치를 발행했고, 내년에는 650억원어치 발행한다. 올해 발행액 중 330억원에 대해서는 10% 특별할인판매를 했는데 지역주민의 반응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다. 특별할인 예산은 정부보조 8%, 경북도 보조 0.45%, 우리 군비 1.55%로 충당했다. 청송이 심심산골 소도시인 만큼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대도시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최대한 확대해 나가려 한다.”

-‘산소카페 청송군’이 제 기능을 하려면 ‘머무는 관광지’로 변모해야 할 것 같은데.

▲청송군 청송천 보 안에 하부가 잠긴 고목과 주변의 울창한 숲이 원시림을 방불케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올해부터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 경관을 활용해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언택트 관광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말씀드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이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산소카페 청송군’의 진가를 널리 알리겠다.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사과 주산지 주변에 쾌적한 숙박시설, 산소방이 포함된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해 휴식을 취하면서 즐길거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꼭 만들 계획이다. 머지 않아 대구·경북권 통합신공항 시대가 열리게 되면 내국인 관광객 뿐만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과중한 업무에 지친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인이 ‘산소카페 청송’이라는 특화한 천연생태계 속에 들어와 머물면서 자연관광, 힐링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향후 군정 운영 계획과 관련,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청송군의 땅 넓이가 서울시의 1.5배인데 임야가 82%다. 전국 군 중에서 ‘2020년 농어촌 자치단체 전국종합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3년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제가 군수 취임 전 전국 최하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청송군을 진정한 대한민국 ‘최고 농업 군’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제는 자연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우리 청송군에 미래가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청송군 백두대간 산소사업 계획도 . 청송군 제공. 

자연을 잘 관리하고 잘 다스리면 기업이 수백 개 들어오는 것보다 이익이며, 이 천연자원을 잘 가꿔 관광자원화하는 게 미래에 훨씬 더 큰 덕을 본다. 향후 10년만 지나면 대한민국에서 청송군이 가장 각광 받는 힐링의 도시가 될 것이다. 온갖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대도시에 거주하는 분들이 사계절 내내 몸에 좋은 산소·피톤치드가 풍부해 최고의 공기 질을 자랑하는 이곳에 와서 ‘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치유의 효과도 누리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저와 전체 군 직원, 2만 6000여 청송군민이 한마음으로 매진하겠다.”

[윤정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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