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제1회 세계일보 사장배 축구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서부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세계일보조사위원 평택시협의회(이하 세조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택지역 46개 축구동호회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경비 8000만원은 평택시협의회의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우승팀에게는 순금 20냥짜리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평택 서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장을 비롯해 경기장에는 대회장인 윤정로 세계일보 사장, 한나라당 원유철 국회의원, 유해준 평택시의회 의장, 박래영 세조회 회장, 최덕규 평택생활체육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와 축구 동호회원 및 가족 등 2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윤정로 사장은 대회사에서 “세계일보는 이미 제2 월드컵대회로 평가받는 ‘세계피스킹컵 대회’와 ‘세계피스퀸컵 대회’ 후원을 통해 축구를 통한 세계평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평택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축구붐을 일으켜 평화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평택 유소년 축구 발전의 시원이 되길 바란다”면서 “평택이 국제화 중심도시인 만큼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국제적인 선수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조회는 대회 첫날 개막식에서 평택지역의 5개 유소년 축구팀과 선수들에게 후원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