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2시 인천,중국 단둥 간 운항되고 있는 여객선을 둘러보기 위해 인천국제여객선터미널을 다녀왔습니다.
이는 5월11일부터 5박6일간 진행될 ‘전국 조사위원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을 위한 예비 답사였습니다. 여객선은 1만1000톤급 규모로 500여명의 승객과 대형 화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을 비롯, 상설 매점, 승객을 위한 욕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객실도 넓어 좌담회도 가질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한층 북돋워줄 것입니다.
바로 이어 나는 세계일보 조사위원 세종포럼 협의회 창립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 안양시로 떠났습니다.
오정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본인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일보는 지난 몇 년 새 한국신문상, 삼성언론상, 관훈클럽상을 수상함으로써 언론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무이한 신문사로서 계속해 특종보도를 하고 있다”며 “조사위원 여러분도 안양시 지역사회에서 각종 포럼 활동을 비롯, 세계일보 블로그 제작 및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조기송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사위원의 행동강령인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일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조사위원이 되자”고 강조했고, 축사로 나선 황학수서울시협의회장은 “세종포럼이야말로 조사위원으로 하여금 세상을 보는 눈을 달라지게 할 것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조사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식을 가진데 이어 2부에서는 안양시의 향토가수 전진아씨가 특별출연해 ‘나 하나의 사람은 가고’와 ‘당신은 바보야’를 연이어 불러 신나는 박수와 함께 좌중을 뒤흔드는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어 여흥 순서에서는 제일 먼저 본인이 무대에 올라 옛노래인 ‘갈무리’를 애뜻한 목소리와 호소력있는 가창력으로 열창함으로써 청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